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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만이 능사는 아니다. '배수의 진법은 본래 병법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막료들이 승복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한신은 다음과 같이 말했던 것이다. '이것은 병법에 있다. 다만 자네들이 찾아내지 못했을 뿐이다. 병법에 이렇게 말하지 않았던가. 죽을 지경에 놓이고 난 뒤에야 살아날 수 있다.'라고 그러므로 배우지 않은 것이 도리어 잘 배우는 것이 될 수도 있다."(연암집) 이 사례에서 우리는 두 가지를 배울 수 있다. 하나는 글자 그대로가 아니라 뜻을 새 이 사례에서 우리는 두 가지를 배울 수 있다. 하나는 글자 그대로가 아니라 뜻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배수진이란 병법에 나오는 말이 아니지만 '죽으려 하면 살아날 길이 있다.' 는 구절은 있으니 그로부터 배수진법을 도출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2023. 6. 22.
마음과 건강/예화포커스 마음과 건강/예화포커스 밴슨이란 유명한 의사가 있었다. 그가 쓴 라는 책에는 육신의 질병에는 많은 세균이 있지만, 세균에게 지는 것은 그 마음의 상태에 따른 것이라고 하며 많은 질병들이 생기는 원인 중 70% 이상이 마음의 장애로 있는 것이라 하였다. 우리의 생활은 언제나 즐겁다거나 혹은 괴롭다거나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등 마음과 감정이 추축을 이룬다. 2023.08.14 - [좋은글] - 내 감정 조절법 내 감정 조절법 내 감정 조절법 감정을 조절하는 것은 각인마다 다를 수 있는 개인적인 과정, 다음은 몇 가지 일반적인 감정 조절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 중,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고 본인에게 가장 효과 ksmy5689.tistory.com 그런데 마음이 상처를 받게 되면 첫째, 두려움이 생겨 불안 .. 2023. 6. 22.
모든 것은 협상 가능하다 언젠가 한 목사님에게서 어떤 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한다. 남편은 매사에 꼼꼼한 성격이고, 부인은 조금 덜렁대는 구석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 탓에 이 부부는 사소한 일로도 자주 다퉜다고 한다. 예를 들면 치약 사용 방법부터 서로 달랐다고 한다. 예전에는 치약 튜브를 양철로 만들었는데, 남편은 튜브의 끝부터 꼭꼭 눌러 치약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러나 부인은 튜브의 중간을 덥석 눌러 치약 짜내는 남편이 정성스럽게 만들어둔 튜브의의 모양을 엉망으로 만들곤 한다고 한다. 남편은 엉망이 된 치약 튜브를 부인에게 보여주면서 말다툼을 벌이곤 했으나 부인의 버릇은 고쳐지지 않았다고 한다. 남편은 매사에 철저하지 못한 부인이 불만이었고, 부인은 사소한 일에도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남편이 불만이었다고 한다.. 2023. 6. 21.
향후 전망 우리는 좀 더 자신감이 필요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 무안 경쟁사회에 접어들어 가까운 친구와 이웃도 경쟁 대상으로 여겨지는 세상일수록 나와 너의 경계가 확실해지게 된다. 견고할 것 같았던 회의적 믿음이 거부당하고, 신뢰했던 사람에게서 배신을 당하며, 자존심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상처 입을 일이 주변에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사회적 환경이 누구보다 자신을 믿고, 더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어설픈 배려와 겸양ㆍ 절제보다 우위에 서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색깔을 표현하는 것이 다양성이 미덕이고, 표현하지 않으면 생각이 없는 사람인 것처럼 치부되는 요즘이다. 'I' m so Hot' 트렌드가 지속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에서 예측했듯이, 앞으로도 자기애적 소비자는 .. 2023. 6. 20.
내 문학의 출발점 내가 편지를 처음 쓰기 시작한 때는 중학교 1 학년 즈음이다. 나는 낯설고 먼 동네에서 전화 온 이방인이었다. 당시에는 전한 온 학생이 드문 시절이었다. 친구들은 타향에서 온 얼굴이 희고 키가 작은 전학생을 놀러 주기 위해 가진 애를 썼다. 이상한 별명을 만들어내어 놀려대곤 했다. 짓궂은 친구들은 뒤에서 돌을 던지고 도망가기도 했다. 누가 별명을 지어냈으며 누가 돌을 던졌고 누가 그러지 말라고 말렸는지 모두 알 수 있는 작은 동네였다. 학교에서부터 집까지 논둑길을 걸으며 한없이 외로웠던 시절이었다. 나는 엄마가 사서 입혀준 멜빵바지가 창피했다. 친구들처럼 털털하게 아무거나 입고 함께 풀피리를 불며 소 뜯기러 가고 싶었다. 둑에서는 늘 아지랑이가 어지럽게 피어올랐다. 집에 가다 말고 둑에 앉아 소를 몰고 .. 2023. 6. 19.
마음공부와 명상 수행 필요 세상이 우리에게 부여한 이름과 인격은 우리가 내면의 순수 의식을 보지 못하도록 가로막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우리를 늘 지켜보고 있는 순수한 영혼과 하나가 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우리의 성격과 특성을 닮은 인격은 순수한 영혼 위에 여러 겹으로 입혀져 있습니다. 이 인격은 영혼의 깨달음과 의식의 심화를 위해 생을 바꿔 가며 여러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 것인데도, 우리는 그 본질적인 의미를 쉽게 놓치고 삽니다. 나의 본래 모습은 순수의식이라고 부를 수 있는 그 무엇입니다. 그 무엇은 빛도, 색깔도, 맛도, 냄새도 없지만, 그 없는 것마저도 초월한 우주 본래의 의식이자 생명에너지입니다. 그것은 늘 깨어 있으며, 유일하게 실재하는 나의 진아입니다. 객체의 육신과 개체의 마음은 없어지지만, 나의 참모습은 영혼이 실..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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