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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는 날기 위해 다리가 필요하지 않다 삶의 나라가 있고 죽음이 날아가 있다. 두 곳을 연결하는 곳은 사랑이다. -쏜톤 와일더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류시화 옮김 최근에 나는 캘리포니아의 산 마테오에 있는 에 소속된 서른 명의 민간 외교관들과 함께 폴란드의 바르샤바를 여행할 기회가 있었다. 나는 우리를 안내하는 여행 가이드에게 사람들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당이나 박물관은 이제 그만 갑시다. 우린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어요!" 그러자 가이드는 충격을 받은 듯했다. 이름이 로버트인 그는 우리에게 말했다. "날 놀리시는군요. 당신들은 미국인이 아닌 게 틀림없어요. 아마 캐나다인일 거예요. 절대로 미국인은 아니에요. 미국인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하지 않아요. 우린 미국 텔레비전의 여러 방송을 보고.. 2023. 6. 27.
때로 너의 인생에서 엉뚱한 친절과 정신 나간 선행을 실천하라 이것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미국 전역에 퍼진 일종의 슬로건이다. 사건의 시작은 이러했다. 어느 화창한 겨울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일이었다. 차 뒤칸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잔뜩 싣고서 빨간색 혼다를 몰고 가던 한 여성이 베이 브리지의 통행료 내는 곳에 이르렀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징수원에게자동 매표기에서 산 일곱 장의 티켓을 내밀었다. "한장은 내 거고, 나머지 여섯 장은 내 뒤에 오는 여섯 대의 차를 위해 내가 대신 내주는 거예요." 뒤따르던 여섯 대의 차들이 한 대씩 징수원 앞으로 다가와 통행료를 내밀었다. 징수원은 그들에게 말했다. "앞에 가는 어떤 여성이 당신들의 요금을 미리 내줬소. 좋은 하루 보내시오." 혼나를 몰고 가는 그 여성은 전에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냉장고에 붙어있는 작은 문장 하나를.. 2023. 6. 26.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강론 중~ 세계자 요한은 사제였던 즈카르야와 성모님의 친척인 엘리사벳 사이에서 태어났다."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마태11,11) 가장 뜨거운 믿음의 사람이 탄생합니다. 그의 이름은 요한입니다. 가장 확실한 예수님을 먼저 보여주시는 세례자 요한의 뜨거운 삶의 시작입니다. 삶이란 만남의 숨 가쁜 여정입니다. 탄생도 함께 나누는 기도입니다. 나눔으로 감추어진 신비는 생활로 드러납니다. 하느님 안에서 사는 법을 배우고 묻는 가슴의 탄생입니다. 가슴이 있어야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있어야 사람이 만들어집니다. 희망의 사람이 만들어지는 사람의 탄생입니다. 사람의 탄생과 하느님의 사람의 탄생입니다. 사람의 탄생과 하느님의 탄생이 사랑 안에.. 2023. 6. 25.
적대자와 친구가 되는 법 한 여자가 자기 남편의 사무실에서 일하는 여비서를 몹시 질투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비서를 질투한다는 사실에 스스로 화도 났지만, 남편이 비서를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을 끊임없이 상상하며, 혹시 그들이 잠자리를 같이하지는 않았을까 의심하곤 했습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그것은 전혀 근거가 없는 염려이고, 비서는 자신이 고용한 직원이 지나지 않다고 거듭 말하며 안심시켜 주었습니다. 아내도 그런 남편을 믿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질투심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남편이 출근하는 동시에 그녀의 상상은 다시 날개를 달게 일쑤였지요. 그녀는 자신의 질투심이 남편을 피곤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질투심은 그녀 자신뿐만 아니라 부부 관계에도 상처를 입혔지만, 그녀는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 2023. 6. 24.
마음의 씨앗을 열매로 가꾸는 법 안셀름 그륀 신부의 영성 심리 -예수님의 내적 치유와 영성 지도법 내 마음의 주치의/ 안셀름 그륀 지음/ 최용호 옮김 영성이나 심리적인 면에서 더 나아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도, 별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자신의 삶을 꽃피우거나 열매를 맺지 못해 고통을 겪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체험과 관련하여 예수님은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통해 답을 주십니다. 씨들 가운데 어떤 것들은 길 위에, 어떤 것들은 돌밭에, 또 어떤 것들은 가시덤불에 떨어졌습니다. 사람들의 발걸음에 씨앗이 짓밟히는 길은, 사람의 완고한 마음과 외적으로 공개된 장소를 상징합니다. 외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사람에게서 하느님 말씀의 씨앗은 싹틀 수 없습니다. 돌밭은 별다른 이유나 근거 없이 쉽게 열광하는 사람들을 상징합니다. 어려움이.. 2023. 6. 24.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만이 오래 남는다/예화중 중국의 유명한 노자는 상창이라는 스승에게서 도를 배웠다. 어느 날 상창이 늙어서 죽게 될 것을 안 노자는 스승을 찾아가서 "사부님, 사부님께서 세상을 뜨실 날이 얼마 남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게 마지막 가르침을 주십시오." 라고 부탁하자, 상창은 얼마동안 노자의 얼굴을 보더니 입을 열고는 "내 이가 있느냐?" 라고 묻자, 노자는 "없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다시 상창은 "내 혀는 있느냐?" 라고 물었다. 노자가 "사부님, 혀는 있습니다" 라고 대답하자, 상창은 "자, 이제 알겠느냐?" 고 했다. 노자는 "사부님, 알겠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하고 큰절을 드리고는 물러 나왔다고 한다. 이들이 주고받았던 이야기는 간단명료하다. 그렇다면 노자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깨달았다는 것인가? 이 세상에서 이처럼 ..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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