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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욕심 때문에/사회는 더불어 살아간다

by 대화방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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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눈이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약 4:2)


하루 할 일을 모두 끝낸 농부가 있었다.

 

그는 흔들의자에 느긋하게 앉은 채 저녁에 배달된 신문을 읽고 있었다.

 

신문을 읽던 농부의 시선이 한 곳에 멈췄다.

 

그곳에는 새로운 옥수수 종자가 개발되었다는 기사가 실려 있었다.

 

농부는 다음날 날이 밝기가 무섭게 종묘 가게로 달려가서 그 씨앗을 구입했다.

 

씨앗을 밭에 뿌리고는 한 해 동안 정성을 다해서 재배했고 결과는 대풍작이었다.

 

 그것을 본 이웃의 농부가 찾아와서 새로운 옥수수 종자를 조금만 팔라고 사정했다.

 

그러나 농부는 경쟁력을 잃을까 봐 한마디로 거절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웃집 농부가 찾아와서 부탁을 했지만 대답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 해가 되어 수확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수확이 별로 좋지 않았다.

 

그리고 그다음에도 수확은 더욱더 줄어들었다.

 

 농부는 옥수수의 수확이 줄어드는 원인을 밝혀내려고 온갖 노력을 다 기울였다.

 

비싼 값을 치르고 구입한 종자가 한 해밖에 효과를 내지 못한 게 너무 억울했기 때문이었다.

 

수소문을 하던 농부는 결국 그 원인을 찾아냈다.

 

새로운 옥수수 종자는 이웃에 있는 옥수수 밭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온 나쁜 옥수수 종자의 꽃가루 때문에 본래의 열등한 종자로 바뀌어 버렸던 것이었다.

 

사회는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은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렘 17:11)

 



<오늘의 묵상> 굴복시킬 수 없는 원수

 

단테가 탐욕을 '굴복시킬 수 없는 원수'로 묘사한 것은 정확한 통찰이었다.

 

순례의 길을 가면서 그는 쾌락의 표범 옆을 무사히 통과했고,

 

허영이 사자도 무섭기는 했지만 그것에 굴복하지는 않았는데 탐욕의 깡마른 늑대 앞에서는 큰 걸음 한 걸음  어둠 속으로 뒷걸음질 쳤다.

 

이것이 바로 탐욕의 힘이다.

그것은 새 힘을 얻음으로써 끈질기고 지치지 않는 악이다(엡 5:3)
(예화를 통한 진리)

 

 

 

절제해야 할 것


말에 대해 절제 :(잠 10:19)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리라.


명예욕에 대해 절제:(마 6: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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