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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들은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잠 27:12)

by 대화방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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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지혜/ 예화를 통한 진리

 

이태리 박물관에 명장 한니발의 초상화가 있다.

 

그런데 이 초상화에는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다.

 

하루는 한니발 장군이 당대의 명 화가를 불러 자기의 초상화를 그리게 하였다.

 

그런데 한니발 장군은 외눈이었는데,

 

이 화가는 사실 그대로 그렸다.

 

완성된 초상화를 본 한니발은 매우 화가 났다.

 

당시에는 거울다운 거울이 없는 터여서 자기 본래의 모습을 잘 모르는 하니발은 흉측한 모습의 자기 초상화에 대단히 화가 나서 그 화가를 처형시켰다.

 

서울숲 식물원

 

 

얼마 후 또 다른 화가가 한니발의 명령을 받고 초상화를 그렸다.

 

이 화가는 저 번 초상화를 그린 화가의 처형당한 사실을 알고 있었으므로 이번에는 한니발의 두 눈을 정상으로 그렸다.

 

그런데 한니발은 자기 모습대로 그리지 않고 속였다는 죄로 역시 처형하였다.

 

또다시 한 화가가 한니발의 초상화를 그리도록 명령을 받았다.

 

이 화가는 궁리 끝에 지혜로운 생각을 했다.

 

그 화가는 한니발 장군의 얼굴을 정면으로 그리지 않고 옆으로 앉아 있는 위엄 있는 장군의 모습을 그렸다.

 

그 지혜로운 그림에 한니발 장군은 매우 만족하여 많은 상을 하사했다고 한다.

 

우리는 어떤 사물과 인물 그리고 성경을 볼 때에 어느 한쪽 측면만을 보고 평가하거나 판단하고 해석하려 하지 말고 여러 측면으로 보는 지혜를 지녀야 하겠다.


"진주와 벽옥으로도 비길 수 없나니 지혜의 값은 산호보다 귀하구나"(욥28:18)



오늘의 묵상 <지혜>

 

지혜는 인간을 인간적으로 지혜롭게 만들어 준다

(점 3:13) 지혜를 얻는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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