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자녀의 요건

10년 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자녀의 요건

한국의 부모들도 자녀들이 10대가 되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또한 자신의 생계를 어떻게 책임질지에 대해서도 미리 고민해 주어야 합니다.

미래에는 개인주의가 더욱 심화될 뿐만 아니라 마치 항로를 개척하는 사람처럼 자신을 관리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판단과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이다.

미래는 완전히 개방된 시장이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이러한 사회 흐름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교육 제도 사이에서 자녀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가 요즘 부모들이 최대 고민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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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5. 23. 화요일에

자녀들이 21세기 글로벌 환경 속에서 시대에 뒤처지기보다 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자기 위해서는 부모가 갖추어야  할 조건들이 있다.

먼저, 힘든 일이 닥쳐도 스스로 판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워야 한다.

언젠가 공항 대합실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다  옆자리에서 어느 나이 지긋한 노부부가 나누는 대화를 우연찮게 들을 수 있었다.

"막내가 지난번에 S 전자 입사시험에서 떨어지고 난 뒤로는 다른 회사들은 거들떠도 안 보니 걱정이에요.

계속 저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나중에 한 살이라도 더 먹고 나면 다른 회사에도 못 갈 텐데..."

옆에서 계속 듣다 보니 그 노부부의 근심이 남의 일 같지 않았다.

이미 막내아들이 나이가 30이 넘었음에도 자기 밥벌이를 못해 노부모에게 의지에 살고 있는 듯했다.

실제로 요즘 젊은 세대들은 넉넉한 환경에서 부족한 것 없이 잘하다 보니 자기 힘으로 돈을 벌어 스스로를 책임진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

조금만 힘들면 '부모님 알아서 해주시겠지..'라는 생각에 안주해 버리기도 한다.

미국 사회에서는 자녀가 십 대의 나이만 되어도 부모로부터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독립해야 한다는 것을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한국의 부모들도 자녀들이 십 대가 되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또한 자신이 생계를 어떻게 책임질지에 대해서도 미리 고민하게 해 주어야 한다.

미래에는 개인주의가 더욱 심화될 뿐만 아니라 마치 항로를 대처하는 사람처럼 자신의 삶을 관리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판단과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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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자녀가 어릴 때부터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아무리 많은 지식과 부를 가지고 있더라도 올바른 사고와 가치관을 지니고 있지 못하며 성공한 삶이라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올바른 방향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길러 줘야 한다.

남 탓으로 돌리지 않고 무슨 문제든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는 생각을 어린 시절부터 심어 주어야 한다.

셋째, 자녀가 전문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미래사회에서는  '얼렁뚱땅'이나 '대충'이라는 생각과 자세가 통하지 않는다.

자기 분야에서 전문 지식을 지니고 있지 못하면 경쟁력을 가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전문 지식도 단 한 가지만을 가지고는 성공하기 힘들다.

또 남들이 모두 아는 지식보다는 남들과 달리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전문 지식을 지녀야 한다.

넷째, 자기 자신에 대한 존중감을 갖게 해야 한다.

자아  존중감을 지닌 아이들은 자신감을 갖게 되며,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일을 하기 때문에 성공에 이를 확률이 높아진다.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더불어 다른 사람도 사랑하게 된다.

10년 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자녀의 요건

다섯째,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왕따'나 '집단 폭력'등은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루고, 다른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능력은 21세기 리더의 필수 조건이다.

10년  후의 미래는 글로벌화가 진행됨으로써 전 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이게 될 것이다.

민족의 개념이 약해지면서 다문화, 다민족을 포용할 줄 아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될 것이다.

여섯째, 호기심을 길러주어야 한다.

미래 사회에서는 '관찰력'이 중요한 능력이 된다.

관찰력은 호기심이 있어야 생긴다.

사람들 가운데는 두 가지 부류가 있다.

무엇을 하든 호기심을 가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일하게 되고 그만큼 성공의 길도 가까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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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부모나 선생님이 옆에 있을 땐 열심히 공부하다가도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하고 싶은 게임을 하거나 TV를 시청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는 아이가 공부를 자신의 의지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타이에 의해 이루어진 학습에 길들여져 있다 보면 효율도 떨어진다

게다가 게다가 나이가 들어 학습에 대한 강요를 받지 않을 시기가 되었을 때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도 공부 습관이 제대로 몸에 되어 있지  않아 힘들어지게 된다.

세계인을 상대로 경쟁이 하는 미래사회에서 무엇보다 요구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의 지속적인 자기 계발 노력이다.

마지막으로 자녀에게 외국어 구사 능력 불러주어야 한다.

전쟁 터에 나가는 장수는 무기 없이  싸울 수 없다.

글로벌화된 미래사회에서 영어 등 모국어를 제외한 외국어 구사 능력은 모든 개인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자 무기가 될 것이다.

전 세계 사람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할 국제사회에서 외국어를 잘하지 못하고서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

특히 미래사회는 영어구사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사회 구성원의 계층이 이분화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언어를 가장 쉽게 흡수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나이에 가능하다면 자녀들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학교에서건 가정에서 마련해 주어야 한다.

10년 후 성공하는 아이 이렇게 키워라 /공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