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한대로 거둔다
뻐꾸기 한 마리가 나무 위에 앉아 슬피 울고 있었습니다.
그때 옆 가지에 앉아있던 비둘기가 물었습니다.
"왜 그리 슬피 우십니까, 배가 고프신가요?"
뻐꾸기는 한숨을 토해내며 말했습니다.
"내 아이들이 나를 알아보지 못한답니다. 자녀들에게 이런 대접을 받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노년이 너무 쓸쓸합니다."
비둘기가 다시 물었습니다.
"당신이 언제 아기를 낳으셨습니까? 둥지에 알을 품고 오랫동안 앉아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뻐꾸기는 부끄러운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컴컴한 집 안에 틀어 박혀 있을 수는 없잖습니까. 그래서 알들을 모두 다른 새 집에 넣어놓고 이 산 저 산을 다니며 노래를 불렀답니다."
"참 욕심이 많으십니다. 심은 것도 없이 무엇을 바라십니까?"
자녀들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으면서 노후에 자녀들로부터 존경받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입니다.
예화를 통한 깊은 진리의 탐구/두루마리.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눅 19:22) |
자녀교육의 잘못
미국에서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너무 빨리 자라나는 아이들」의 저자 엘킨드 박사는 부모들의 잘못된 자녀 교육을 이렇게 경고하고 있다. "요즘 부모들은 자녀들을 급행열차에 태워 너무 빨리 몰아댄다. 아이들은 좌절감과 실패의 의식 속에 살며 마음에 화를 품는다.
빨리 배우고 빨리 어른이 되게 하려는 부모의 성급함, 성공에 대한 기대와 재촉 등이 자녀들을 병들게 한다. 부모의 기대에 못 미치는 아이들은 결국 반항과 증오의 늪에서 허루 적거린다."라고 말하고 있다.
심는 대로 거둔다
1. 구름을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한다: [전 11:4]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한다.
2.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가 거둔다: [시 126: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3. 수고 한대로 거둔다: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이 화를 내는 방식'의 뿌리는 (0) | 2023.05.05 |
---|---|
화인 맞은 마음 (1) | 2023.05.05 |
비합리적 반응에 의한 분노 (0) | 2023.05.04 |
자식에게 대물림 되는 욱하는 성질 (1) | 2023.05.04 |
역기능 가정이 축복을 왜곡시키는 방법 (0) | 2023.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