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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꿀물이 주는 힘/가래떡

by 대화방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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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물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가래떡


2주 전에 가래떡을 냉동실에 넣었어요.

시간 날때 떡꾹떡을 만들어 먹으려고요.

오늘은 비도 내리고 해서

냉동실에 넣어둔 가래떡으로

떡국떡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처음 썰어본 떡국떡


냉동실에 있는 가래떡을 꺼내서
전자렌지에 5분 정도 돌린것 같아요.

윗면에 있는 떡은 갈라지고
그릇 아랫면에 닿는부분에 있는 쪽은
녹지도 않았어요.

그래도
도마위에 올려 놓고  썰기 시작해요.

시장에서 파는것처럼 예쁜 떡국떡이 아니고
이상야릇하게 썰려요.

"에그....

왜 이렇치~~~"


꿀물
썰다 멈춤


떡을 썰다가 뭔가 이상한거 같아...,

이상하게 썰은 귀퉁이를
우적우적 씹어  먹으면서

한참 생각하다가...,


"에이......,

꿀물이나 한잔 타서
이상시리 썩은 귀퉁이 떡이나 먹자"


떡을 썰다가 멈추고
꿀물 한잔을 홀짝홀짝 마셔요.


전자렌지에 녹인 가래떡
잘 썰은 떡꾹떡


달콤한 꿀물이
목구멍을 타고 온 몸으로 흡수되는 순간...,


"앗!~

칼에 물을 살짝 묻히면서 썰어 볼까!~"

번득이는 순간

마시던 꿀물을 내려놓고

칼에 물을 살짝 묻힌 후
떡을 썰어 보아요.

"아!

이거였군!"


드디어 시장에서 파는 떡꾹떡처럼
예쁘게 썰렸어요.

이젠 떡꾹떡을 끊여서 맛있게 먹으면
끝~~




#꿀물의힘
#가래떡#떡국떡#냉동실
#도마#칼#반복학습#전자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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