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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잔소리를 듣고 자란 아이들은 오리 같은 사람이 되고 만다

by 대화방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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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이르는 길/ 허성준 저

 

 

어느 심리학자가 실험을 했습니다.

 

낮은 벽 하나를 세워두고, 개에게 전기 충격을 주어 건너편으로 피하게 하다가 나중에는 양쪽 모두에 전기 출격을 주었습니다.

 

결국 개는 전기 충격이 가해지는 데도 피할 생각은 않고 배를 깔고 엎드려 꼼짝 않고 있더랍니다.

 

무기력에 빠진 것이지요.

 

잔소리는 전기충격과 같습니다.

 

 또한 잔소리는 요구사항을 이야기는 이해하는 것인데,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면

 

아이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고개숙인 오리

 

 동물들이 자신들의 왕을 뽑기로 했습니다.

 

하늘의 왕 독수리 육지왕 사자, 바다의 통치자 고래가 후보로 나섰습니다.

 

그런데 왕이 되기 위한 조건은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그리고 바다에서도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결국 오리가 동물들의 왕이 되었습니다.

 

하늘, 땅, 물 모두에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으니까요.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저렇게 안 된다.

 

끊임없이 잔소리를 듣고 자란 아이들은 오리 같은 사람이 되고 맙니다.


무엇을 하긴 하는 것 같은데 잘하는 것은 하나도 없는 사람이요.

잔소리를 많이 하는 부모는 강박증적인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완벽하지 않으면 용서가 안 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잔소리가 심합니다.

 

쉽게 말해 자기 속을 들볶는 사람이 남의 속도 들볶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지나친 요구를 하는 사람이 남에게도 그렇게 합니다.

이런 부모는 자기 불만의 배출구로 가장 만만한 자녀들을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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