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석촌호수 다리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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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용서는 과거에 대한 부인으로 인해 방해를 받을 수 있다. 용서는 용서의 본질을 잘못 이해하는 것으로 인해 방해를 받을 수 있다. 아니면 용서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용서하심으로 보여주신 모범을 따르기를 완고하게 거절함으로 인해 방해를 받을지도 모른다.

가족치유.마음치유/팀 슬레 /정동섭.

 아래의 성경 말씀에서 종은 하나님께서 용서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을 용서하기를 거절한 사람을 나타낸다.

"이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회계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회계할 때 일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처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한대 그 종이에 엎드리어 절하며 가로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그 종이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그 종이 나가서 제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관 하나를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가로되 빚을 갚으라 하매 그 동관이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 나를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저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 두어거늘 그 동관들이 그것을 보고 심히 민망하여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고하니 이에 주인이 저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 하고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저를 옥졸들에게 붙이니라"(마 18: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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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달란트라는 빚을 탕감받은 그 종이 자신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만났다.  그런데도 놀랍게도 그는 더 겨우 백 데나리온의 빛을 진 친구를 용서해 주지 못하였다.

 

당신은 이 이야기를 읽을 때에 다음같이 생각할 것이다. "그럴 수가 있나, 어떻게 일만 달란트의 빚을 탕감받은 사람이 겨우 백 데나리온의 빚을 진 사람을 감옥에 넣을 수 있단 말인가! 있을 수 없는 없는 일이야."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시려고 했던 요점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값없이 용서해 주신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관용을 가지고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해 주기를 원하고 계신다.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 하고"(골 3:13). 그것이 바로 지침이 되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당신을 용서하신 것 같이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하신 말씀을 다시 생각해 보라.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을 위해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기도하셨다.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소서. 자신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아마도 당신은 부모나 친구에 의한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고통을 주었던 행위는 의도적이며 악의적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정서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당신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그런 행동을 하였을 것이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의 그런 행동이 당신에게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 알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음과 같이 완고하게 말하는 태도를 가지고 용서를 방해하지 않도록 하라. "나는 쓰라림을 당하기를 선택하겠어. 분노하고 그 상태에 머물기를 택하겠어. 나는 용서하기 싫어."

당신은 용서하느냐 아니면 무거운 짐을 그대로 지니고 있느냐 하는 두 가지 선택의 가능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마음의 상처를 받았거나 화가 났을 때 과거의 기억을 그대로 느끼라고 말했다. 그러한 감정을 묻어두려고 하지 마라. 그러나 당신은 다음과 같은 의문을 가질지도 모른다. 그러면 우리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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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힌 감정: 내면 세계 탐험"

궁극적인 목표

영적 그리고 정서적으로 온전함을 이루는 것이다. 용서는 온전함을 이루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당신은 마음의 상처와 분노를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용서로 나아가라. 용서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방해물들을 제거하라. 상처와 분노와 두려움에 직면하라. 용서가 진정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이해하고 과거에 매달리려는 완고한 결정을 버려버리라

「피난처」에서 코리 텐 붐 여사는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한 일에 대해서 쓰고 있다. 코리와 그녀의 여동생 뱃시는 2차 세계대전동안 집단수용소에 수감되어 있었다.

내가 전직 S.S. 요원이었던 그 남자를 처음 본 것은 뭰헨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을 때였다. 그는  루벤스부르크에 있던 수용소의 샤워실 문 밖에서 보초를 서던 사람이었다. 그는 실제 가수들 중에 그때 이후로 내가 본 첫 번째 사람이었다. 갑자기 모든 것이 생생히 되살아났다. 조롱하는 남자들, 쌓인 옷더미들, 그리고 뱃시의 고통에 찌든 얼굴.

예배가 끝난 후 그는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하면 나에게 다가왔다. "여사님, 당신의 말씀에 정말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는 또 말하였다. "당신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분께서 저의 죄를 씻어주셨다고 생각하니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그는 손을 내밀어 나에게 악수를 청하였다. 그러면 언제나 사람들에게 용서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교해 왔던 나는 손을 내밀지 않았다.

오히려 분노와 복수심이 끓어오르면서 나는 그들의 죄를 보았다. 예수 그리스도 께서는이 남자를 위하여 죽으셨다. 나에게 그 이상을 요구할 자격이 있는가? 나는 기도했다. "주예수님, 저를 용서하시고 그를 용서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나는 웃으려고 노력했다. 나는 손을 내밀려고 안간힘을 다하였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나는 아무것도 느낄 수가 없었다. 조금의 따뜻함이나 자비심도 느껴지지 않았다. 나는 다시 한번 조용히 기도하였다. "예수님, 전흔이 남자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당신의 용서를 저에게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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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의 손을 잡았을 때 참으로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나의 어깨로부터 팔과 손을 통하여 어떤 물결이 그에게 흘러들어 가는 듯했다. 그리고 동시에 나의 가슴으로부터 이 낯선 사람에 대한 사랑이 흘러넘쳐서 나를 완전히 압도하고 말았다.

그리고 나는 이 세상에 치유되는 길은 우리의 용서도, 우리의 선함도 아니라 오직 그분에게 달려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분께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그분은 명령뿐 아니라 그것에 필요한 사랑까지도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시다.

당신은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당신은 용서해야 하는 사람은 이미 죽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먼 곳에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사람은 당신이 느끼고 있는 강렬한 감정에 대해서 알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용서할 필요가 있다.

당신은 단순히 마음속으로만 용서할 필요가 있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마음속으로 용서할 뿐 아니라 당신이 그를 용서했다는 것을 그가 알 수 있도록 어떤 말을 해줄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용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라

어린 시절에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아직도 그러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께 용서를 할 수 있는 적당한 때를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