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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2

인생은 고해인가? 인생은 고해인가? 흔히들 인생을 고해라고 한다. 무신론자 하이데거는 인간을 불안과 번민, 죽음에 대면한 존재라고 했다. 청년기 10여 년을 해결핵으로 죽음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두려움과 고통 속에 살 때 내게도 인생은 고해였다. 그 병으로 죽는 사람이 부지기수였던 그 시절, 나는 그 병고 때문에 일찍이 인생에 대한 강한 의무를 품고, 그 해답을 찾아 헤매게 되었다. 그러나 철학도 일반 종교도 '인생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이며, 죽음과 질병은 왜 있게 된 것인지' 등의 근본적인 물음에 아무 해답을 주지 못했다. 공자는 죽음과 내세에 대한 길을 모른다고 했고, 석가는 죽음을 어쩔 수 없는 숙명으로 받아들이라고 가르쳤다. 끊임없는 여정: 성장의 미소와 눈물 끊임없는 여정: 성장의 미소와 눈물 인생은 한.. 2023. 6. 10.
자기의 살아가는 자세를 검토해 보자 자기의 살아가는 자세를 검토해 보자 이 세상은 허무로 꽉 찼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 대해서 허무를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 허무한 것을 허무하다고 느끼는 것을 겁낼 것은 없다. 두려워할 것은 허무한 것에 기쁨과 산 보람을 느끼고 거기에 빠져 버리는 일이다. 요새 흔히 허상과 실상이란 말을 듣는데 허상을 실상으로 보고, 실상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확실히 두려워하지 않으면 안 된다. 허무란 자기를 상실하고 멸망하게 하는 하나의 위험이라고 말할 수 있다. 허무에 빠져 있는가 아닌가를 어떻게 해서라도 알게 된다는 것은 결핵이나 암의 조기 발견 이상으로 기묘한 일이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현명한 지혜: 삶을 더 의미 있게 만드는 12가지 조언" "생활에서 얻을 수 있..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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