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기도1 제2습작시집에 실린 윤동주의 시 "어머니" 제2습작시집에 실린 이 시를 윤동주는 1938년 5월 28일에 썼다. 턱에 수염자리가 잡혔으나 주먹이나 빨면서 아직 삶에 자신이 없는 화자가 등장한다. 윤동주, 어머니, 1938,05,28 어머니! 젖을 빨려 이 마음을 달래여주시오. 이 밤이 작고 설혀 지나이다. 이 아이는 턱에 수염자리 잡히도... blog.naver.com "수염자리 잡히도록" 이란 표현을 볼 때 시의 필자는 열네 살 정도일까. 애어른인데도 아직도 "흐니 주먹", 즉 밥이 입에 그대로 있다는 뜻일까 4년에서 "주먹이나 빨면서"라는 표현을 볼 때 주먹이나 빠는 어린 모습으로 상상할 수도 있겠다. 중요한 것은 배고파 우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고갈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해석해야 하겠다. 이제는 "부서진 납인형"을 갖고 놀 아이가 아니다... 2023. 6.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