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를 읽고/ 김은주

"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를 읽고 / 김은주

'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 김은주의 책 -은 자신을 돌보고 성장시키는 과정을 식물을 키우는 행위에 비유한 감성적인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이를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은 우리에게 가장 기본적인 돌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식물에게 물을 주듯, 우리도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김은주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추고 스스로에게 "잘 하고 있어"라고 말하며 격려하는 작은 행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삶에 큰 위로와 힘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햇빛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식물처럼, 우리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저자는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평안을 찾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을 느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로 인해 삶의 작은 기쁨을 발견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주죠.

마음의 건강을 위해 부정적인 생각과 스트레스를 버리고 긍정적이고 행복한 생각들로 마음의 토양을 가꾸는 법을 알려줍니다. 이는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거나 좋아하는 일을 하며 마음의 양분을 채우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야 한다는 그의 메시지는 매우 공감되었습니다.

불필요한 가지를 잘라내면 식물이 더 건강하게 자라듯, 우리도 삶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정리하고 진정으로 필요한 것들에 집중해야 합니다. 저자는 삶을 어지럽히는 요소들을 과감히 제거하고 의미 있는 일들과 사람들에 집중하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중요한 방법임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더 단순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식물이 꾸준한 관심과 관찰 속에서 자라나듯, 우리 자신도 매일 상태를 점검하고 감정과 생각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김은주는 일기 쓰기나 명상을 통해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필요를 채워주는 습관을 들이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는 자기 돌봄의 핵심이자 나를 사랑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임을 느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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